2015 추석맞이 몰탈반 단기선교를 다녀와서

글쓴이 : 김창식 날짜 : 2015-11-28 (토) 21:58 조회 : 2376

밤에 환상이 바울에게 보이니

마게도냐 사람 하나가 서서 그에게 청하여 이르되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 하거늘 (사도행전 169)

 

지난 몇 년 동안 필리핀의료선교 하는 것을 보고

함께 가고 싶었으나

여름에 태풍이 언제 올지 모르기 때문에

농장을 비울 수 없어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지난 봄에

이번 추석 때 단기의료선교를 간다고 의료선교회장님께서

함께 가자고 하기에 즉각 참가 신청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8년 전 발병했던 아내 김권사의 골수종이 재발되어

작년 9월부터 항암치료를 하여오다가

625~6일 전혀 모르는

36세의 여성분으로부터 골수를 기증받아 골수이식 수술을 하였습니다.

 

8년 전에는

자기 골수를 뽑아서 암을 제거하고

몸속에 있는 골수를 고용량 항암제로 죽인다음

암을 제거한 골수를 다시 주입하는 자가골수 이식을 하였습니다.

그 때는

한 달 정도 지나니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고

3개월 후부터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전혀 모르는 분으로부터

아무 댓가 없이 골수를 기증받아 골수이식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골수이식 받기 전 고용량 항암제 독성 때문에

그리고 다른 분의 골수가 몸에 들어와 자기 신체와 서로 싸우는 바람에

여러 가지 합병증으로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출혈성방광염으로 엄청나게 고생하였는데

여러 성도님들과 여러 아는 지인들

그리고 병원교회 목사님께서 매일 매일 찾아와 기도해 주심으로

아픔과 외로음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사랑은 거저 받는 것임을 몸소 느꼈던 시간들이였습니다.

 

그런데

면역력이 최악인 상태에서의 출혈성방광염은

아기를 낳는 것보다 더 아픈 나날들이였습니다.

이로 인해 입원기간은 길어졌고

단기선교에 참가할 수 없을 것 같은 불안감을 느껴 지기도 하였습니다.

91일동안 입원하다가

다행히 단기선교 출발 일주일전에 퇴원을 하게 되었고

단기선교출발하는 날에는 안심하고 갈 수 있을 만큼

나아져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번 단기 선교를 통해서도

단기선교에 참여하는 집사님들과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준비과정을 함께하며 세밀하게 도와주는 손길들을 보면서

사랑은 이런 것이구나하는 시간들을 경험한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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